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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오실험경연대회 사무국입니다. 2008년 제6회 바이오실험경연대회 결과에 대한 총평입니다. 1. 초등부 가) 전체적인 심사평
① 평가문제와 관련없는 내용을 해결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함.
② 문제에는 가설이 필요없는 관찰학습 문제인데도 필요없는 가설 설정을 하고 가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관찰학습을 실시함.
③ 실험 과정에 필요한 기구활용이 필요함. 광학현미경과 실체현미경을 필요한 때 사용함이 필요함
④ 실험 보고서 작성시 계획(가설)과 실험 결과 및 고찰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음 나) 권장사항
①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다양한 실험주제를 설정하고, 기구 조작을 한 후 기록하고 역할 분담을 통한 해결 노력이 돋보임.
② 역할 분담 및 반복실험은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 다) 보완사항 ①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실험주제를 주고 반복 실험만 실시한 관계로, 문제와 관련없는
내용을 기록하여 페이지 만 늘어났고 내용은 없는 보고서가 되었음. ② 프레파아트 제작요령이 부족하여 줄기와 잎을 단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학생 이 많았음. 2. 중등부 전체적인 심사평 : 올해의 바이오실험경연대회 중등부 문제는 주어진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식물의 호흡을 측정하는 실험장치를 고안하고 이를 이용하여 콩나물, 콩 등의 호흡을 측정하는 창의성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2/3정도의 참가자들이 문제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험장치를 고안하였으며 훌륭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식물의 호흡뿐 아니라 각 재료의 호흡계수(호흡에서 발생한 CO2/소모된 O2의 비)를 계산하는 순발력을 보이기도 하였고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한 팀도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험 결과를 적을 때 어떤 근거로 그러한 수치가 나왔는지를 명시하지 않은 채 결과만을 기록한 학생들이 있었고 부정확한 계산을 한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고 평가된다. 3. 고등부 전체적인 심사평 : 유전자의 제한효소지도 작성을 중심으로 출제된 금년 대회 과제는 응시자의 사고력을 중심으로 실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어진 자료에 대한 이해력과 더불어 그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설계 능력, 즉 가설수립, 가설의 확인, 결과 해석 등의 능력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가 주어졌으며 채점 역시 그러한 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채점결과 전체적으로 점수의 상하가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을 보였는데, 그 원인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인하여 처음부터 잘못된 가설의 수립이 결과적으로 잘못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실험수행에 있어 실험의 빠른 진행에 앞서 주어진 문제의 정확한 진위 파악이 더욱 중요함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쉬운 점으로 나타났다. 실험 자세에 대한 평가에서는 경시대회 사전에 DNA와 관련하여 제한효소 등의 키워드가 주어짐으로써 마이크로피펫 등의 사용이 불가피함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응시자는 그 사용법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잘못된 가설의 수립으로 주어진 재료의 양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도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가설 수립의 일부 오류로 잘못된 결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문제점 파악을 통해 잘못된 가설을 수정하는 우수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연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능숙한 실험수행능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주어진 과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우선적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함을 응시자가 알았다면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
